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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울산의 방송과 신문기자로 살아온 김잠출 전 지역언론인의 고민과 애환을 담은 책 '10과 1/19'이 나왔다.
저자는 지역 방송의 존재 이유와 필요성, 미래 청사진을 위한 과제 등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책을 통해 과연 지방방송은 꺼야 하는지를 고민하면서 현업 때의 기억을 재구성하며 지역 방송의 역할과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책 '10과 1/19'(수필과 비평사, 1만 5,000원)에는 지역 방송은 어떤 이슈에 주목하고 고민해야 하며 무엇을 방송해야 하는지를 가감 없이 전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의 미디어 환경 변화에 주목하며 미래에도 지역 방송이 생존할 수 있으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를 진단한다.
이 책은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수필과 비평'에 연재했던 '지역방송 에세이'를 묶은 것이다.
저자는 "중앙 집중, 서울 일극 체제인 우리나라 방송 체제를 상징하는 숫자이다. 여의도나 상암동으로 대표되는 서울의 본사가 10이라면 지역방송은 1/19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