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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철형 개인전-
- 기간
- 2025-04-28 ~ 2025-05-09
- (일요일, 공휴일 휴관및 토 16:00 마감)
- 시간
- 09:30 ~ 18:00
- 출연진
- 장소
- (44662) 울산 남구 문수로 368, 2층 갤러리한빛
- 문의전화
- 052-903-0100, 010-9314-5737
- 유/무료
- 무료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 행사 및 프로그램 소개
- 오시는길
짧았던 꽃의 봄이 지나고 녹음이 푸르러지는 5월을 맞으며 지철형 개인전이 갤러리 한빛에서 열린다.
“자연의 환희”라는 주제로 식물, 야자잎, 선인장등 생명력 넘치는 극사실회화로 잘 알려진 지철형 작가의 4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자연, 다시 봄” 이라는 타이틀로 다시 돌아온 봄이라는 계절적 상징성과 시간의 연속성, 그리고 다시 보다(see) 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지철형 작가는 다소 클로즈업된 식물의 잎과 선인장등을 화면 가득 조형적인 구도와 극사실적 기법으로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4년부터 시도한 여백이 많은 구도적 변화와 단색화/단순화를 시도한 조형적 연구가 새롭게 드러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다시 보다~“다시 봄” 이라는 전시 타이틀을 정한 이유이다.
유화를 주로 다루지만 재료적으로 아크릴화, 마티에르를 강조한 복합적 재료기법을 사용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형태외에 사실적 표현을 배제하고 실루엣과 색채의 대비만을 사용해 작가의 기억과 아련함을 시적 감성으로 표현한 소품들은 실루엣과 배경이 서로 중첩되며 모호한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각적, 감정적 교감을 할 수 있다.
야자수의 실루엣은 공간의 성격을 전환하고 정의하는 소재라고 작가는 말하며 전 세계 누구나 그러한 면에 공감할 것이라고 말한다.
작가 본인에게도 야자수의 실루엣은 공간적 전환, 그로 인한 내면의 기억이 소환되는 매개체로 작용하며 작가 내면의 추억과 그리움이라는 감정으로, 때로는 새로운 설레임으로 전환되는 심상이 실루엣 속에 새로운 공간으로 펼쳐지며 은은한 달빛과 함께 그리움에 빠져드는 그런 작가의 감정을 담았다.
또한 극사실적 표현이 유지되면서도 구도적으로 새로운 방식을 선보인 온실 그대로를 옮겨놓은 듯한 작품,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파노라마식으로 줄지어 선 야자수 작품도 눈길을 끈다.
입체감과 사실감이 두드러지는 황금빛 밍크선인장 시리즈, 그리고 단색화와 단순화를 거친 단색계열의 선인장 시리즈 작품도 새로운 기법으로 선보인다.
색면을 통해 단순화가 이루어져 있지만 사실성이 느껴지면서도 선인장 기둥 사이 화면의 부분 부분은 오히려 추상적이기까지 하며 빛나듯 하얀 점과 색면의 조화는 밤의 도시처럼 오묘한 운율과 리듬감을 가졌다.
(작가는) 작년, 올해 초부터 새롭게 시도해 온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게 되어 관람객, 컬렉터분들과 조금 더 폭넓은 교감을 하기 바란다. 또 당분간은 작품의 소재, 재료, 표현기법등 여러 가지 시도와 연구를 계속할 생각이며 그만큼 끝이 없는 고민을 통해 성장의 과정을 보내고 있다고 말한다.
올해 2월 대구에서 초대개인전을 열었었고 6월 경주에서의 초대개인전도 준비중이라 눈 코 뜰새 없이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하며 최근 울산외에 대구, 경주, 부산, 인천, 서울등 꾸준히 폭 넓게 아트페어, 기획전 전시 활동을 하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알리고 있다.
지철형 작가는 대구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 울산으로 건너와 울산인물화가회활동으로 울산에서의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울산미술협회, 심상전, 그룹상, 자관전등 회원으로써 그룹활동과 2022울산광역시미술대전 전체대상 수상, 2022울산중견작가초대전, 2023대구아트페스티벌 초대작가, 2023울산국제아트페어 울산지역 초대작가, 2024아트페어울산x삼두종합기술 공모 초대작가, 2023,2024부산국제아트페어 초대작가등 다수의 아트페어 개인부스전, 2022울산시립미술관 개관 기획-“부기우기미술관”전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울산광역시청, KBAA한국식물문화예술진흥원, 디자인스튜디오 스페이스루, 나사렛병원(대구)등에 작품이 소장되었다.
이번 전시는 4월28일 월요일 오후부터 5월10일 토요일 오전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공휴일, 일요일휴관
(전시/관람문의) 갤러리한빛 052-903-0100
- 장소명
- 갤러리한빛
- 주소
- (44662) 울산 남구 문수로 368, 2층 갤러리한빛
- 문화공간 문의
- 052-903-0100
- 설명
- “일상 속의 작은 여유” 갤러리와 다양한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