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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공연

별을 따라 걷다

기간
2023-10-20 ~ 2023-10-20
시간
19:30 ~ 21:00
장소
(44248) 울산 북구 산업로 1000 (문화예술회관 ), 울산 북구 문화예술회관
문의전화
052-241-7350
유/무료
무료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 행사 및 프로그램 소개
  • 오시는길

 

<별을 따라 걷다작가의 글

 

우주는 물질이 만든 거대한 무대라고 했다. 어느 날 별이 유난히 빛나던 날이 있었다. 나는 그 별을 따라 걸으며 별의 존재에 대해 궁금해졌다. 저 커다란 돌멩이가 원자에서 분자로 분자에서 세포로 결국 인간도... 별들의 전쟁의 전사로 남은 가장 빛나는 별! 생각초차 사라져버릴 운명이며 그 누구도 영원히 기억되지 않는 욕망과 꿈을 여전히 찾아가는 우리들은 과연 이 우주에서 어떤 의미를 부여받은 것일까?

사람들은 죽음과 함께 사라지겠지만 나를 이루었던 집합들은 우주의 일부가 되어 영원한 불멸을 꿈꾼다. 우리의 인생 자체가 우주의 일부로 위대성을 부여 받았으니 분명 우리는 살아있음에 소중한 존재이다. 나의 모든 생각이 의미가 없음을 인정하게 되는 순간이 오자, 나의 내면은 편안해졌다. 이 복잡한 우주에서 살아가려면 단순하고 정직함만이 행복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어린 시절 별을 바라보며 밤새 이야기를 나누던 시절이 그립다. 별빛만 보고도 목적지를 찾아가던 행복한 시대가 있었다. 더 이상 별이 확연하게 보이지 않는 세상, 별빛을 떠나보낸 시대! 그 시절보다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열심히 일하지만 행복을 보장 받지는 못하는 상실의 시대! 운이 좋게 별이 빛나는 날이 온다면 함께 별을 따라 걸으며 잊었던 추억과 동심으로 돌아가 밤새 행복한 상상을 하고 싶다.

 

줄거리

 

별 빛 조차 확연히 보이지 않는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빌딩숲 사람들의 불안한 일상이 흔들린다. 별빛 공원은 도시 근교에 있는 별자리구경 명소이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별을 보며 위안을 받고 다시 내일을 시작한다.

세창에게는 중견회사원인 아들인 철주가 있다. 배우의 꿈을 안고 살았던 세창은 한 집안에 두 남자가 철들 필요는 없다며 ...믿음직한 아들이 자랑스럽다. 자신은 이 집안의 오발탄이지만 큰 무대가 아니더라도 무명 배우의 삶이 즐겁다.

어느 날 철주는 직장상사로부터 어려움을 겪게 되고 선배인 영진과 여자친구인 도영에게 위안을 받는다. 아들의 사정을 멀리서 지켜보는 세창의 마음은 무겁다. 그러나 그는 삶에는 다양한 이유와 목적이 있으며 자신이 행복해야 주위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말로 서로를 위로한다.

동미에게는 친구 같은 딸, 도영이 있다. 동미는 무능력하고 무심했지만 자신을 지켜주었던 남편이 그립다. 도영은 별이 돌멩이가 된 전설을 이야기해 주던 아버지가 그리울 때, 동미와 별빛 공원에 간다. 동미가 그리움을 달래는 방법은 남편이 농담처럼 건 냈던 말들을 회고하며 지내는 일이다.

세월이 지나, 구르는 돌멩이가 별이 된 사연처럼 우리가 인생을 지나며 힘들고 아득한 날들이 정리되어 우리 곁에서 머물게 된다는 메시지로 막을 내린다.

 

 

* 본 공연은 울산문화관광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 됩니다.

장소명
울산 북구 문화예술회관
주소
(44248) 울산 북구 산업로 1000 (문화예술회관 ), 울산 북구 문화예술회관
문화공간 문의
052-241-7350
설명
울산 북구 문화예술회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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