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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와 현대예술展

기간
2025-05-16 ~ 2025-05-25
시간
10:00 ~ 19:00
장소
(44702) 울산 남구 번영로 200 (울산문화예술회관 ),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문의전화
052-226-8253
유/무료
무료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 행사 및 프로그램 소개
  • 오시는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시대를 잇는 예술의 언어 「암각화와 현대예술展」

 

I. 선사인들의 바위그림


수천 년 전 선사인들은 강가의 바위에 삶과 신념, 자연에 대한 경외를 새기며 미래의 누군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들이 남긴 고래를 사냥하는 장면, 동물과 인간의 모습, 기하학적 문양 등 그 하나하나의 조형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당시 인류의 정신세계를 드러내는 소중한 기록입니다.

그리고 지금, 두 암각화는 인류 전체의 유산으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그 가치를 다시금 조명받고 있습니다.

 

 

II. 현대인들의 조형+예술


「암각화와 현대예술展」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중심에 두고, 그 예술성과 상징성을 현대의 시선으로 풀어낸 전시입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은 각자의 언어와 감각으로 암각화와 대화하며, 선사인들의 흔적에 새로운 해석을 입혔습니다.

 

고요하고 단단한 바위에 새겨진 선이 오늘날의 화폭 위에 다시 그려지고, 오랜 시간을 품은 문양이 현대 조형 언어와 만나 새롭게 태어납니다.

이는 단순한 과거의 재현을 넘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실험이며, 고대와 현대가 예술이라는 공통의 매개 속에서 만나는 창조적 교류입니다.

이번 전시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가치 확산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인류가 자연과 어떻게 공존해 왔는지, 삶을 어떻게 예술로 승화 시켰는지를 보여주는 시각적 증거이며,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문화적 책임입니다.

시대가 다르고, 표현의 방식이 다를지라도 예술은 인간의 본질적인 감정과 사고를 이어주는 보편적인 언어이며, 예술이 갖는 소통의 힘을 재확인하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 시민은 물론 더 많은 이들이 이 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나누기를 희망합니다.

 

 

III. 경계를 넘어 미래로


암각화 속 선사인들의 메시지와 오늘날 작가들의 창작이 만나 서로를 비추고 공명하는 전시를 통해, 우리는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예술의 울림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바라건대 이번 전시가 예술과 역사, 전통과 창조의 경계에서 울산의 문화적 자긍심을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문화예술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이번 전시가 그 뜻깊은 여정에 따뜻한 응원과 지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장소명
울산문화예술회관
주소
(44702) 울산 남구 번영로 200 (울산문화예술회관 ),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문화공간 문의
070-4045-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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